선교지 기도제목

러시아 백경숙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영락교회 0 332

러시아를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평안의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남편이 선물한 세 송이 튜울립 꽃이 저희 집 식탁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여자로 태어나 감사하며, 하나님이 주신 여성의 성품을 가지고 주님을 섬길 수 있어 더욱 더 감사하는 하루입니다.

러시아는 오늘 공휴일입니다.

어머니, 아내, 동료 여직원, 여자 친구, 이모, 고모 등등 러시아에 사는 모든 여성들은 오늘 축하 받으며 대접받는 날입니다.

저 역시 남편이 차려 준 식사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축복하신 가정의 중요성을 잃어가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지난 연말 저희 부부는 280여 명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 여러분들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농아인.시각 장애인 아이들은 장애가 있더라도 밝고 명랑하지만  고아원 아이들의 그늘진 얼굴에 저희 부부의 마음이 무겁기만 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350km 거리에 있으므로 자주 가지도 못하고 늘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가슴으로 품은 자녀들이 많은 것도 저희 부부의 축복입니다.

아이들이 저를 쬬쨔(이모) 테레사라고 부릅니다.

이모 테레사가 빠스또르(목사) 테레사가 되기 위해 교단(대한 예수교 장로회 대신 총회) 에서 실시한 강도사 고시에 응시하여 합격하였습니다.

교단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강도사 합격자 연수 교육(3.20-23)에 참석하기 위해 3.17일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사 임직을 받지 않아도 20년 간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교회 목회자로서는 절실히 필요하므로 교단에서 여성들에게도 목사 안수를 하게 되어 강도사 고시를 준비했습니다.

시험 준비하느라 선교지 소식을 연초에 발송하지 못한 점 이해해 주십시오.

늘 겸손하며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을 가진 일군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교회와 가정에 임마누엘의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강하십시오.

2017 3 8

블라디보스톡에서 사랑의 빚진 백 경숙 선교사 부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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